경제전봉기
대구에서 코로나19의 31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직후 3일간 사재기성 주문이 이어졌지만 이후 바로 안정을 찾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J대한통운이 자사의 택배 송장 정보를 분석해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1억8천건의 물품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월 23일에서 29일의 네째주에 생수, 라면, 통조림 등 비상물품 배송 주문량이 직전 주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주말물량이 통상 월요일 송장 정보로 등록되는 점을 감안하면 31번 확진자 발생이후 첫 주말인 2월 21일에서 23일 배송주문이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곧 사라져 라면과 생수 등의 배송은 3월 첫째와 둘째주 사이에 평소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