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관광산업 타격 가장 심해" 1분기 체감경기 최악

입력 | 2020-04-30 11:24   수정 | 2020-04-30 13:09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이 둔화되면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업과 소비자 체감경기 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문화체육관광 분야 경기 실사지수는 49.2로 전 분기보다 39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자 동향지수도 11포인트 내려간 87.3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관광산업은 전 분기에 비해 57포인트 이상 하락한 31.3으로 나타나 가장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별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온라인 문화생활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 동향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통계포털인 문화셈터(stat.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