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사고 차량을 촬영한 사진만으로 예상 수리비를 산출해주는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 AI 기술을 이용해 예상 수리비를 계산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손해보험사 12곳과 공제조합 6곳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앱으로 차량 외관 파손 사진을 촬영하면 장착된 AI 기술이 해당 부품과 손상 정도를 판단해 자동으로 예상수리비를 뽑아주는 방식인데, AI가 보험금 산출에 직접 적용되는 건 최초라는 게 보험개발원의 설명입니다.
다만, 아직 90% 수준인 인공지능의 정확성이 더 높아질 때까지는 보험사와 정비공장에서 참고자료로만 이용하고, 운전자들에게는 1~2년 안에 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