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기재차관 "충격 집중되는 2분기가 올해 전체 성장 좌우할 것"

입력 | 2020-05-22 09:26   수정 | 2020-05-22 09:27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이번 2분기가 올해 전체 성장을 좌우할 것″ 이라며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총력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보건분야에서 촉발된 위기가 길어질수록 실물과 금융분야를 흔드는 진성 위기로 번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충격이 집중되는 2분기에 1·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이미 발표한 대책들을 최대한 집행하겠다″며 금융지원방안, 기간산업 안정기금 등의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20일 기준 84.3%인 1830만 가구가 11조 5천억원을 신청했고, 현금지급 대상 286만가구는 99.9% 지급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