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1분기 성장률 -1.3%, 속보치보다 0.1%P↑

입력 | 2020-06-02 08:56   수정 | 2020-06-02 08:58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3%로 잠정 집계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 4월에 발표된 속보치인 -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조정된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3% 줄었습니다.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과 수출 증가율이 각각 0.8%포인트, 0.6%포인트 높아진 반면, 서비스업 증가율은 -0.4%포인트 하향 조정돼 -2.4%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