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신세계 그룹은 코로나 19 사태로 국내판매가 허용된 면세점 재고 상품 가운데 일부 제품을 먼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측은 내일 오전부터 자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 외국패션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와 현대 등 다른 유통사들도 이달 말 쯤 면세품 할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면세점 관계자는 ″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같이 소비자 관심이 높은 명품 브랜드 제품들은 아직 회사측과 협의가 끝나지 않아 판매 계획을 명확히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