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오는 9월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이름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바뀝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칭 변경을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노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은 서울 중심의 사고″라며 명칭 변경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