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코로나19 여파로 시중은행들의 5월 연체율이 4월보다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5월 말 대출 연체율은 은행별로 0.23%에서 0.35%로 집계돼 4월 말보다 0.02%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이는 3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한 수치입니다.
부분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0.02%포인트 오른 반면,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02%포인트에서 많게는 0.05%포인트까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