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삼성물산 '빈폴스포츠' 접는다…임원은 임금 15% 반납

입력 | 2020-06-12 15:56   수정 | 2020-06-12 15:57
삼성이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측은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큰 상황에서 올 한해 경영 변화를 위해 이같이 결단하고, 전날 임직원 대상으로 공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빈폴스포츠 매장 1백여 개와 빈폴액세서리 매장 50여 곳은 내년 2월까지만 운영되고, 빈폴액세서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올해 희망자에 한해 한달간 무급 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다음달부터 임원들의 임금 10~15%를 반납하고, 전 직원의 근무 체계도 주4일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