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이 5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언택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달 들어 주요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도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