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상반기 자영업자 14만명 문닫아…금융위기후 감소폭 최대

입력 | 2020-07-16 10:19   수정 | 2020-07-16 10:21
계속되는 경기 부진 속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가 14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는 547만 3천 명으로 6개월 전보다 1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쳐 20만 명 넘게 감소했던 2009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135만 7천 명으로 6개월 동안 9만 1천 명 줄었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1만 6천 명으로 4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