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07 10:51 수정 | 2020-08-07 10:52
정부가 긴 장마에 따른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물량을 출하하는 등 수급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긴 장마로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면서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작물 침수피해가 큰 농가에는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