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네이버가 연예 뉴스 댓글에 이어 스포츠 뉴스 댓글도 잠정 폐지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 블로그 공지에서 ″최근 악성 댓글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며, 우선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포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하고, 댓글 중단 기간 동안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 뒤 실효성이 있으면 댓글 중단을 해지할지 다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도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할지 검토하고 있고, 이용자 의견 등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