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늘며 7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9천명 늘어난 58만3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7월 기준으로 2015년 62만7천명 이후 가장 많은 겁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7월에는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모두 증가해 인구이동도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14만1천419건으로 한 해 전보다 110.0% 늘었습니다.
7월 시도별 순이동을 보면 경기와 강원, 충남 등 7개 시도는 순유입했고, 서울, 인천, 경북 등 10개 시도에서는 순유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