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1분기 임금 일자리 43만개↑…코로나 여파에 2030 줄어

입력 | 2020-08-27 14:06   수정 | 2020-08-27 14:12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43만개 늘었지만, 30대 이하 일자리는 6만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1867만 6천개로, 작년 동기 대비 42만 8천개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5만 3천개 늘었고, 50대도 17만개 늘었지만. 30대와 20대 이하는 각각 4만 7천개, 1만 3천개 줄었습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60대 이상에서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고 그동안 증가세였던 20대 이하 일자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코로나19가 전체 일자리 증가폭 축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에서 일자리가 15만 6천개, 공공행정에서 6만 3천개 는 반면, 제조업은 전년보다 2만 2천개, 건설업도 7천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