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거리두기 격상에 온라인 장보기 '대란'…과일 71% 품절

입력 | 2020-09-01 16:25   수정 | 2020-09-01 16:28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품절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에서는 780여개의 과일 상품중 71%가 ′임시품절′됐습니다.

채소와 곡물도 2천개 가까운 상품중에서 690여개가 품절돼 58%의 품절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도 밀려드는 주문에 간편식이나 빵 등의 품절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오는 3일 오전까지 배송 예약이 모두 종료돼 오늘 예약해도 이틀 뒤 오후에나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등 평소보다 배송이 늦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