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5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인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품목별로는 상품이 1.2%, 서비스는 0.3% 각각 상승했고, 상품 중에는 농·축·수산물이 2017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10.6%를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은 0.4% 하락했으며 전기·수도·가스는 4.4% 하락했습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올랐으나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