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인

금융위 "소상공인 2차대출 한도조정"…1인당 1천만원에서 오를듯

입력 | 2020-09-08 11:27   수정 | 2020-09-08 11:35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조정 등을 통해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오늘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소상공인 1명당 1천만원인 대출 한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또 최근 대폭 증가한 가계 신용대출이 경제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가계대출 흐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최근의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