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택배 물량 전년보다 20% 증가

입력 | 2020-09-18 16:17   수정 | 2020-09-18 16:18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들어 택배 물량이 작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준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물동량은 21억6천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기준 몰동량은 1년 전과 비교해 약 36% 급증했습니다.

이는 5월 이태원 클럽과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택배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올해 택배기사 1인당 월평균 처리물량은 5천여 건으로, 기사 1인당 하루에 255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