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자율주행 배달 로봇·무선 충전 버스 규제 샌드박스 통과

입력 | 2020-09-24 10:15   수정 | 2020-09-24 10:28
자율주행 로봇이 실내에 음식을 배달하고, 전기 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정차할 때 무선 충전을 하는 서비스가 나올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등 안건 8개에 대해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위치 정보 서비스로 음성 안내를 들으면서 목적지로 가는 서비스와, 농·어촌에 있는 빈 집을 여행객에게 숙박 시설로 제공하는 기업 서비스도 이번 회의에서 임시 허가를 받았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뒤, 지금까지 과제 206건을 접수해 172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