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민

인터넷기업협회 "구글만의 세계 구축하려는 시도 중단하라"

입력 | 2020-09-29 17:06   수정 | 2020-09-29 17:08
구글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모든 앱에 수수료율 30%를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구글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구글이 ″개방적 정책을 통해 확보한 시장 지배적 지위를 악용해, 앱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를 자신에게 종속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협회는 앱 사업자들이 구글이 강제하는 정책 때문에 ″운영을 포기하거나, 수수료를 이용 요금에 전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앱 장터 독점이 콘텐츠 서비스 독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