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경진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 수천호를 단기간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H와 SH 등 공공기관이 전세난이 심각한 수도권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 등 현재 공실인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전세로 공급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전세시장 안정대책을 오는 11일 열리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임대차 3법 등 기존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을 단기간에 최대한 늘려 전세난 상황에 숨통을 틔우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