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종욱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이익점유율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60.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2.6%로 지난 2014년 2분기 37.9%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의 아이폰12 출시가 미뤄지면서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21%로, 작년 동기 23%보다 2%포인트 줄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잘 짜인 포트폴리오 덕에 영업이익률이 14%로, 작년 동기보다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량을 기준으로 한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애플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