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45세에 노동소득 가장 많아…59세부터는 '적자 인생'

입력 | 2020-12-07 16:16   수정 | 2020-12-07 16:17
우리 국민은 28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아지는 ′흑자 인생′에 진입해 45세에 노동소득 정점을 찍고, 59세부터는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많은 ′적자 인생′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이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16세 때 적자폭이 3천215만원으로 최대를 찍은 뒤, 28세부터 58세까지는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59세부터는 다시 적자 인생으로 돌아서서 75세의 경우 노동소득은 194만원인 반면 소비는 1천659만원으로 적자가 1천464만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