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현재까지 전국 8곳의 가금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전남 장성·전북 정읍 오리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추가로 진행중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북 정읍과 경기 여주 등 8곳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살처분 된 가금류는 총 441만 9천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40만마리 늘어난 수치입니다.
현재 장성과 정읍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중인데, 이곳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오면 살처분 가금류 수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 운전자를 고발조치하고, 가금농장 방문 차량에 대한 소독여부를 위성정보로 추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