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방통위 "방송사 제작인원 최소화·마스크 착용 강화 요청"

입력 | 2020-12-24 17:18   수정 | 2020-12-24 17:24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사들에 방송 제작 시 방역지침 준수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역조치가 방송화면을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통위는 ″최근 방송 출연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송제작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특히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이나 드라마 등 방송 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는 영상이 방송될 경우 마스크를 쓰며 일상생활을 하는 엄중한 현실에 부합하지 않고 감염 확산 우려도 제기될 수 있는 만큼, 방송프로그램에서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