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수가 1년 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생 6만9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과 11월 실시한 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5%로, 2018년 63%에 비해 7.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북한 정권에 대해 협력 대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8%로 전년 대비 7.1% 포인트 하락했고, 경계 대상이란 응답이 35.8%로 전년 대비 7.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2019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교착 상태를 보이면서 학생들의 기대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