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황교안 "40조 채권 대책, 구체화해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

입력 | 2020-03-26 16:01   수정 | 2020-03-26 16:02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채권 40조 원을 발행해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자는 자신의 주장을 구체화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종로 종묘광장공원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락,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협의체가 확립되면 저희가 마련한 대책들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것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황 대표는 3년 만기·연이율 2.5%의 채권을 발행해 40조 원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6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직접 지원하자는 ′코로나 극복 채권′ 방안을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