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동경

더시민당 "표 분산시 민주 후보에 피해 갈까 조바심…힘 모아달라"

입력 | 2020-03-26 20:54   수정 | 2020-03-26 20:56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승리를 위해 힘을 한 곳으로 몰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시민당 비례대표 순번 1번인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 10명의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가 분산되면 배수의 진을 친 민주당 후보에게 피해가 갈까 조바심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절박한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성공시키기 위해 저희도 나섰다″며 ″시민당과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한배를 타고 이 격랑을 당당하게 헤쳐나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대를 보란 듯이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