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문 대통령, 호주·폴란드 정상과 잇따라 통화…코로나19 공조 논의

입력 | 2020-04-07 19:29   수정 | 2020-04-07 19:3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와 두다 대통령은 일제히 한국산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수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사항을 알려주시면 형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정상 모두에게 ″기업인들의 시급한 방문 등에 있어서는 상호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리슨 호주 총리와 올해 안에 ′화상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고 두다 폴란드 대통령으로부터는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 폴란드 방문을 초청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