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준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64%로 1주일 전보다 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린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갤럽 조사 기준으로 2018년 10월 둘째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대구·경북 지역과 무당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지난주와 같았고, 미래통합당은 3%포인트 떨어진 19%를 기록하며 지난 2월 당 출범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