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율주행·인공지능 등에 필요한 공공데이터와 통합기업정보·바이오 데이터 등 금융·의료 분야의 핵심 데이터를 과감히 개방해 신산업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데이터 3법 통과로 마련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경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시스템과 마스크 앱 등 공공데이터의 역할이 확인됐다″며 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는 비대면 의료와 온라인 교육서비스, 스마트시티 확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