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정의당, 혁신위 구성…당 쇄신안·새 지도부 선거 시기도 결정

입력 | 2020-05-21 17:16   수정 | 2020-05-21 17:21
정의당이 당의 전면적 쇄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상정 대표 이후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선거 시기를 포함해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혁신위원회는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한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는데, 당내에서는 장혜영 당선인과 조성실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등이 들어갔고, 외부 인사는 김준우 전 민변 사무차장, 한석호 전 민주노총 사회연대 위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혁신위는 당 혁신안을 마련해 오는 8월 이전 열릴 대의원대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안건이 통과되면 새 지도부를 뽑는 선거가 치러질 전망입니다.

앞서 심상정 대표는 내년 7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1년 단축하기로 결정하고, 늦어도 8월까지 새 지도부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