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비상 가동해 국난 극복에 필요한 중요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이 선임된 상임위부터 추경심사를 빠르게 추진하고 코로나19 방역 관련 법안을 비롯해 주택시장 안정화 5법과 대북전단 살포금지법 등을 속도감있게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원구성에 반대하는 통합당에 대해선 ″과거 식물국회로 가는 다리는 끊겼다″며 ″21대 국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만큼 일하는 국회에 헌신할 좋은 기회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범부처 데이터컨트롤 타워인 ′데이터청′과 데이터를 사고 파는 데이터거래소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경제를 도약시킬 방안을 정부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