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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검찰, 수사기록 믿는다면 이재용 기소해야"

입력 | 2020-06-29 10:31   수정 | 2020-06-29 10:3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검찰을 향해 ″20만 쪽에 이르는 수사기록의 신빙성을 믿는다면 당당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정치 권력뿐 아니라 경제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검찰, 정의로운 검찰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장발장에게 적용되는 법과 이 부회장에게 적용되는 법이 달라서는 안 된다″면서, ″이 정권 사람들의 선택적 기억이 올바른 역사 인식의 적이듯, 선택적 책임 추궁은 진정한 시장경제와 법치주의의 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