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3차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역대 최악의 졸속 심사″였다며 철저한 사후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추경이 ″코로나 대응책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단기 일자리만 양성하는 내용 등 생색내기식 증액만 반영된 항목이 수두룩했다″며 ″추경이 제대로 정해지고 제대로 작동했는지 철저한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적자 비율도 외환위기를 넘어 사상 최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짊어질 빚″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회의장과 여당은 작금의 의회 폭거에 대해 사과하라″며 ″여당이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가 아닌 방청객 정도로 인식한다면 앞으로 정상적 국회 운영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