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김태년 "집값 안정에 성역 안 둬…모든 정책수단 동원"

입력 | 2020-07-16 10:54   수정 | 2020-07-16 10:54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주택 공급과 관련해, 성역 없는 전방위 검토를 통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주택공급 확대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도심 공유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과 유휴부지 등 신규 택지 발굴 등 거론되고 있는 모든 방안의 효과를 검토해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7월 국회를 집값 안정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성역도, 한계도 두지 않고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세법과 임대차 3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임대차 3법의 입법이 늦어지면 계약 갱신을 앞둔 세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민주당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