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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안떨어진다" 진성준 발언에 야당 "위선 확인" 비난

입력 | 2020-07-17 10:48   수정 | 2020-07-17 10:49
미래통합당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집 값 안떨어진다″ 발언에 대해 ″현 정권의 위선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비상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서 근무하고 서울시부시장까지 한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면서 ″진 의원의 발언은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한건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위선과 내로남불이 정부여당의 특기라지만, 서민들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부동산 대책을 갖고 그래선 안됐다″며, ″그동안의 부동산 대책이 모두 허언이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논평을 통해 진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진 의원의 발언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인간적이기까지 하다″며 ″현실적인 인식이므로 진 의원은 반박하지 않아도 된다″고 비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