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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역인력 휴식 필요…지원 방안 검토" 지시

입력 | 2020-07-22 14:32   수정 | 2020-07-22 14:33
문재인 대통령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 코로나19 방역 인력에 대해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인력 지원 등의 휴식 제공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진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장기간 코로나19 대응과 여름철 무더위로 선별진료소 등 방역 인력의 고생이 큰데, 휴가 사용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처럼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소한의 휴식을 보장하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방역 인력이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력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선별진료소는 K방역의 중심축으로 지난 1월부터 만들어졌다″며 ″격무로 인한 피로 누적이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고 이분들도 더위를 식힐 권리가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