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3년 10개월 만에 역전했다는 주간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0.3%p 내린 34.8%, 통합당 지지율은 1.7%p 오른 36.3%로 집계됐습니다.
오차범위 안쪽이긴 하지만,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보수계열 정당이 민주당보다 높게 나온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이 시작된 2016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0.6%p 내린 43.3%로 집계됐고, 부정 평가는 0.2%p 오른 52.6%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