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靑 "코로나19 안정되는대로 시진핑 주석 방한 조기 성사 합의"

입력 | 2020-08-23 07:10   수정 | 2020-08-23 07:12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서 실장과 양 정치국원은 어제 부산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방한 시기 등 구체적 사안은 외교당국 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 정치국원은 ′한국은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 필요성에 공감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과정에서 한중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