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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공권력, 국민에 협조 구하고 공포 조성 지양해야"

입력 | 2020-08-24 10:37   수정 | 2020-08-24 10:38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권력의 기본권 침해는 국민에게 협조를 구해야지,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고 공포를 조성하는건 민주국가에서 지양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를 두고 체포 등을 언급하며 강경하고 과도한 법집행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선 전 국민이 동참하는게 옳고, 방역을 방해하는 사람은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4차 추경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나눠줄 때 양극화를 고려해 어디에 먼저 집중할지, 양극화 문제를 검토하면서 준비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