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9대 국회의원 당시 정치 후원금으로 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수백만 원을 사용한 정황이 있다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 측이 공개한 ′추미애 의원 정치자금 지출내역′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기자간담회′, ′정책간담회′ 같은 명목으로 자신의 장녀가 운영하던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252만 원을 사용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한 번에 적게는 3~4만원에서 많게는 25만 6천원을 사용했는데, 해당 식당은 2015년 11월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