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서욱 신임 국방 "9.19 군사합의 이행으로 한반도 평화 뒷받침"

입력 | 2020-09-18 14:42   수정 | 2020-09-18 14:42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취임사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평화 정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 개선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주변국들의 자국 이익 추구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재해재난, 테러 등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에도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우리 군의 군사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해 전환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