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9 11:21 수정 | 2020-09-29 11:21
청와대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23일 새벽 청와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 진행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가 제기됐다′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 ″당시 회의 참석자 한 사람이 종전선언 연설을 유엔에서 강행해도 되느냐고 얘기했다고 들었다″며 ″그 의견은 묵살됐고 대통령에게 보고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야당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이 언급한 회의는 문 대통령의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있던 23일 새벽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열린 이번 사건 관련 첩보 확인을 위한 관계장관회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