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역성장한 우리 경제가 내년엔 회복해 내후년엔 3%에 가까운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1년 및 중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2022년에는 실질 GDP가 2.8%로 고점을 형성했다가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향후 5년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지난 5년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연평균 2.0%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부 소비와 설비 투자 부문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는 하락한다고 봤습니다.
특히, 자본의 성장기여도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투자확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