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한 경찰버스의 봉쇄 정책과 관련해 ″유감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회의 자유는 방방곡곡에서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광복절 불법 집회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에서 보듯, 이번에도 자칫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에 부득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그 자유를 제약하게 된 정부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8·15 사태의 후유증에 대해 당시 집회 주최자들과 동조자들의 진지한 고민과 반성이 있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