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부실 투자 의혹의 핵심 인사인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 전 행정관을 포함한 8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행정관은 오는 23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종합 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실제로 출석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전 행정관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동업자인 윤 모 씨의 부인으로, 청와대 부임 이후 자신이 보유한 옵티머스 지분 9.85%를 차명 전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 가운데는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공정거래위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 고열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