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수처 설치가 지연되는 불법적 상황을 옹호하는 주장이야말로 볼썽 사납다″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몇달 지나지 않은 공수처에 대해 힘으로 밀어붙이는 건,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이낙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오늘 자신의 SNS에 ″′몇달 지나지 않은 공수처′란 표현은 1야당 원내대표의 준법의식을 의심하게 한다″며 ″불법적 상황이 석달이나 지속되는 것에 최소한 우려라도 해야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 주 원내대표의 ″민주당은 공수처를 다시 한번 신중하고 심각하게 생각해 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공수처 설치 자체를 하지말자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