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해 당헌 개정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의당이 민주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대표단 회의에서 ″최소한 피해자들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태도″라며, ″필요할 땐 혁신의 방편으로 사용했던 약속들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모습은 분명 민주당 역사의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혜민 대변인도 논평에서 ″여성들이 계속 성폭력 위험 속에 놓여도 정권만 재창출하면 그만이라는 건가″라며, ″민주당의 행태는 미투운동이 만든 성평등한 사를 앞장서서 가로막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